분사구문 부사절 축약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분사구문을 활용해서 영어 문장을 더 간결하고, 명확하게 만드는 걸 알아보도록 할게요.
분사구문이란 무엇인가요?
분사구문은 기본적으로 주어와 동사가 있는 문장을 축약하여 문장을 간결하게 만드는 문법 구조입니다.
이 구문은 문장의 주어가 분사의 동작을 수행하는 경우, 불필요한 반복을 피하고 문장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The man who was sitting next to me was very kind." (내 옆에 앉아 있던 남자는 매우 친절했다.)
이 문장을 분사구문으로 바꾸면,
The man sitting next to me was very kind." (내 옆에 앉아 있던 남자는 매우 친절했다.)
분사구문을 사용하면 'who was'라는 부분을 생략할 수 있어 문장이 훨씬 간결해지죠!
분사구문의 종류
분사구문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현재분사('ing'로 끝나는 동사)를 사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과거분사(동사의 과거분사 형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현재분사를 사용하는 분사구문은 동작이 진행 중임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서
"Walking through the park, I found a small bird." (공원을 걷다가 작은 새를 발견했다.)
이 문장을 보면 'I'는 걷는 도중에 작은 새를 발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분사를 사용하는 분사구문은 동작이 완료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서
"Broken by the news, she couldn't stop crying." (소식에 상심하여, 그녀는 울음을 멈출 수 없었다.)
이 문장을 보면 'she'는 이미 상심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걸로 알 수가 있습니다.
분사구문 활용하기
And로 이어진 문장을 분사구문으로 만들기
두 개의 동작이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 and로 연결된 문장을 분사구문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문장의 흐름을 더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She was laughing and she entered the room. (그녀는 웃으면서 방에 들어왔다.)
Laughing, she entered the room. (웃으면서 그녀는 방에 들어왔다.)
주격관계대명사 + be동사 생략
이 형태는 주로 관계대명사(who, which, that 등)가 포함된 문장에서 관계대명사와 be동사(is, are, was, were 등)를 생략하여 문장을 간결하게 만드는 기법입니다.
이 방법은 문장의 주어와 분사의 동작을 수행하는 주체가 같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시를 들어볼게요.
The documents that are needed for the meeting are on the table. (회의에 필요한 문서들이 테이블 위에 있습니다.)
The documents needed for the meeting are on the table. (회의에 필요한 문서들이 테이블 위에 있습니다.)
이 경우, "that are"가 생략되고, 'needed'라는 과거분사가 문장의 앞에 오면서 문장을 간결하게 만듭니다.
현재분사와 과거분사의 구별법
‘주격관계대명사 + be동사’가 생략되어서 뒤에 현재분사인 -ing형태와 과거분사인 p.p형태가 남는 것이므로 능동태와 수동태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The man who is standing over there is my brother. (저기 서 있는 남자가 제 형입니다.)
이 원래문장을 ‘주격관계대명사 + be동사’를 생략시킨 후 standing만 남겨 놓으면 다음과 같이 분사구문이 완성됩니다.
The man standing over there is my brother. (저기 서 있는 남자는 제 형입니다.)
이때 standing에서의 stand는 자동사이므로 능동태인 standing을 썼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부사절 축약
부사절 축약은 부사절을 분사구문으로 변환하여 문장을 더 간결하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는 특히, 부사절의 주어와 주 문장의 주어가 같고, 동작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분사구문으로의 축약은 다양한 부사절 접속사와 함께 사용될 수 있지만, 모든 접속사가 분사구문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분사구문으로 잘 축약되는 접속사는 동작의 시간, 원인, 조건, 대조 등을 나타내는 접속사들입니다.
아래에서 접속사별로 어떤 경우에 분사구문으로의 축약이 일어나는지 설명해 볼게요.
시간을 나타내는 접속사
While, When: 이 접속사들은 주로 동시에 일어나는 행동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부사절의 동사가 be 동사인 경우, 분사구문으로 축약하기 매우 적합합니다.
While he was walking to school, he saw his friend.
Walking to school, he saw his friend. (학교로 걸어가는 동안, 그는 친구를 보았다.)
원인을 나타내는 접속사
Because, Since, As: 이 접속사들은 원인이나 이유를 설명할 때 사용되며, 분사구문을 사용하여 원인을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Because she was tired, she went to bed early.
Tired, she went to bed early. (피곤해, 그녀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조건을 나타내는 접속사
조건을 나타내는 경우에도 분사구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if 접속사는 조건의 의미를 가진 분사구문으로 축약되어 문장을 간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If you are interested, you can join us.
Interested, you can join us. (관심이 있다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대조를 나타내는 접속사
Although, Though: 대조를 나타내는 이 접속사들도 때때로 분사구문과 함께 사용되어 문장을 간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Although he was injured, he continued to play.
Injured, he continued to play.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계속 경기를 이어갔다.)